천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참여정부에 대한 평가를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대변인으로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겠다”며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천 대변인은 “대통령의 임기말 문화나 퇴임 문화가 많이 바뀔 것”이라면서 “노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과 달리 임기 이후 사회활동을 많이 할 것이고, 임기말 활동도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천 대변인은 이어 “(참여정부는)임기 끝까지 일을 하겠다는 기조다”며 “(그에 따라)대변인 일의 양도 집권 초기보다 줄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 대변인은 특히 “개헌과 같은 정치적 쟁점이 될 만한 사안들을 능동적으로 (청와대가)제기하는 일은 없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신임 천 대변인은 기존 홍보수석과 대변인을 겸했던 윤승용 홍보수석이 업무 과다를 이유로 홍보수석 업무에 전념키로 함에 따라 대변인제를 다시 분리하면서 재기용된 노 대통령의 핵심 측근 인사로, 지난 1990년대 초 당시 노 대통령의 의원 시절 비서관을 시작으로 인연을 맺었다.
이후 천 대변인은 대통령직 인수위 전문위원을 거쳐 참여정부 출범 후 참여기획비서관·정무기획비서관·의전비서관·국정상황실장 등을 두루 지내 노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영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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