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스포츠 레저도시’로 도약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4-18 20: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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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AG 유치 쾌거… 6개 지역에 스포츠 종합시설 신설 계획 인천시가 제17회 아시아경기대회 개최지로 결정됨에 따라 향후 도시발전에 큰 전기를 맞는 것은 물론 ‘스포츠 레저도시’로 탈바꿈 할 전망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2002년 한일 월드컵축구대회 때 예선전을 치렀던 문학경기장을 메인스타디움으로 삼으면서 6개 지역에 스포츠 종합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특히 문학경기장 주변 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선수촌을 새로 건설하는 등 메인스타디움에 걸맞은 ‘스포츠타운’을 지을 계획인데 우선 문학경기장은 기존의 주경기장과 야구장, 보조경기장 외에 체육관, 실내수영장 등을 새로 만든다.

또 경기장 인접지역 15만평에는 선수촌을 건립키로 하고 아시아 45개국 선수 및 임원들이 묵을 18~47평형 아파트 2300가구와 선수들을 위한 복지시설을 건립하는데 이들 시설은 대회 이후 아파트는 일반 분양되고 복지시설은 초등학교와 중학교로 전환할 예정이다.

선수촌 뒤편 그린벨트 53만7000평에는 18홀짜리 퍼블릭 골프장과 체육공원을 갖춘 배후 체육시설이 별도로 만드는 것은 물론 남구 숭의동 종합경기장 개보수 작업과 5개 지역에 스포츠 종합시설을 신축한다.

아울러 쓰레기 매립이 완료되는 수도권매립지내 98만평에는 승마장과 조정경기장, 사격장, 수구장을 갖춘 ‘드림파크’를 건립하고 나머지 종합경기장에는 축구와 볼링, 사이클, 양궁, 럭비, 태권도, 스쿼시 등의 경기장 시설을 갖춘다.

인천시는 또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 유치가 확정됨에 따라 특별지원법이 마련되면 그린벨트 해제가 신속히 이뤄지고 스포츠타운 공사도 발 빠르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제10회)과 부산(제14회)에 이어 제17회 아시안게임이 인천에 유치됨에 따라 앞으로 인천의 도시기반 시설과 통신, 교통 인프라 구축이 국비와 시비, 민자를 통해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당장은 2009년도 인천세계도시엑스포 추진에도 상당한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에 세계적 규모인 국제컨벤션센터와 특급호텔 등이 들어서고 아시안게임 개최준비로 각종 경기장과 문화시설이 생기면 모든 것이 향후 인천의 자산이 되며 이것은 미래 관광인천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40억 아시아 인구의 눈과 귀가 몰릴 아시안게임 개최로 인천의 브랜드 가치는 크게 올라가 이는 송도국제도시의 거대 해외자본의 투자유치에도 시너지 효과를 주는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인천의 도시발전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002년 제14회 아시안게임을 개최했던 부산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효과 11조814억원을 비롯해 부가가치효과 4조9756억원, 고용유발효과 29만7589명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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