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5%, 통합신당창당 반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4-17 18: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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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이상·보수·한나라 지지자 반대 많아 최근 민주당 박상천 대표가 민주노동당, 통합신당추진모임, 국민중심당과 더불어 통합신당을 창당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국민들은 대체로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 리서치앤리서치(R&R, 대표 노규형)가 지난 12일 전국(제주 제외)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5%point)에 따르면, 통합신당 창당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55.1%(반대하는 편: 37.4% + 매우: 17.7%)로 ‘찬성한다’는 의견 30.5%(매우: 3.8% + 찬성하는 편: 26.7%)보다 높았다.

통합신당 창당에 ‘반대한다’는 의견은 연령이 높을수록(50대 이상: 60.1%), 부산/울산/경남 출신자(63.5%), 한나라당 지지자(61.2%), 보수적 정치성향자(61.4%), 대통령직무 부정평가자(62.2%), 이명박 지지자(60.9%)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반면, ‘찬성한다’는 의견은 남성(33.8%), 연령이 낮을수록(20대: 44.9%), 학력이 높을수록(대재 이상: 34.2%), 학생(55.7%), 광주/전라 거주자(42.4%) 및 출신자(42.2%), 월소득 250-340만원(40.0%), 진보적 정치성향자(42.1%), 대통령직무 긍정평가자(42.7%)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한 통합신당이 창당 된다면 열린우리당과 통합가능성은 얼마나 되는지 국민들에게 물어본 결과, ‘가능하다’는 의견이 44.7%(매우: 5.4% + 가능성 있는 편: 39.3%)로 ‘불가능하다’는 의견 38.7%(가능성 없는 편: 31.0% + 전혀: 7.7%)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열린우리당과의 통합이 ‘가능하다’는 의견은 남성(49.0%), 30대(55.2%) 및 40대(53.1%), 학력이 높을수록(대재 이상:53.3%), 자영업자(58.3%) 및 화이트칼라(57.2%), 월소득이 높을수록(350만원 이상:55.1%), 대통령직무 긍정평가자(53.9%), 손학규 지지자(65.3%)에서 높게 나타났다.

반면 ‘불가능하다’는 의견은 20대(46.4%), 고졸(44.9%), 학생(49.8%), 대통령직무 부정평가자(42.1%)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어 차기대선 경쟁에서 범여권의 어떠한 움직임이 한나라당에 더 위협적일 것이란 질문에, ‘독자적인 후보선출 뒤 단일후보화’라는 의견이 38.4%로 ‘통합신당 구성 후 대선후보선출’이라는 의견 32.0%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독자적인 후보선출 뒤 단일후보화’라는 의견은 20대(47.1%), 고졸(44.3%), 블루칼라(55.4%), 대통령직무 부정평가자(41.4%)에서 높았으며, ‘통합신당 구성 후 대선후보선출’이라는 의견은 30대(39.4%), 학력이 높을수록(39.1%), 서울거주자(38.8%), 월소득이 높을수록(350만원 이상: 41.0%), 진보적 정치성향자(41.8%)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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