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허세욱씨 뜻 이어 한미FTA 꼭 막아낼것”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4-15 18: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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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투쟁의지 다져 민주노동당은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을 반대하며 분신한 당원 허세욱 씨의 사망과 관련 15일 “고인의 뜻을 이어 한미 FTA 저지 그날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생사의 갈림길에 있던 허세욱 당원의 철저한 사투마저 외면한 노무현 정부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민노당은 허 씨 사망 직후 성명을 발표하고 “허세욱 당원의 운명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안타까움과 슬픔을 금할 길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민노당은 또 “고 허세욱 당원이 자신의 목숨까지 던져가며 한미FTA 협상을 저지하려 했을 때 오직 타결을 위한 타결을 강행한 노무현 정부를 국민들은 분명히 기억하고 있다”면서 “노무현 정부가 한미 FTA 타결 무효를 선언하지 않은 채 끝까지 강행한다면 결국 강력한 국민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노당 심상정 의원도 이날 개인성명을 통해 “오늘 열사를 우리로부터 앗아간 것은 죽음이 아니라 죽임”이라며 “죽음을 부르는 한미 FTA 협상을 국민의 손으로 막고 새로운 나라를 만드는 길에 저와 민주노동당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종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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