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는 이날 서울 명동성당에서 신임인사차 정진석 추기경을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근 한미FTA 재협상 가능성을 시사한 웬디 커틀러 한미 FTA 미국측 협상대표의 발언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한 총리는 “협정문 서명이 이뤄지는 6월까지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오겠지만 우리 정부의 입장은 변함없다”고 재협상 가능성을 일축했다.
한 총리는 “미국의 일부 연구기관이 의회를 상대로 노동과 환경에 관한 한미 FTA 조항을 보다 강화하도록 압력을 넣고 있는 것 같다”며 “노동과 환경에 관한 한국의 기준은 이미 선진국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진석 추기경은 한 총리와 만나 “개발 과정에서 뒤쳐진 분야에 대해서는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대책이 있어야 한다”며 “특히 피해가 큰 농업과 농민에 대한 대책을 잘 세워 달라”고 당부했다.
/민장홍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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