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안팎으로부터 밀려오는 난제들을 해결하지 못한 채 대립과 갈등을 반복하고 있는 우리 정치에 실망하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다”면서 “오늘의 정치상황에 대해서 저 자신도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면서 탈당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 전 의원은 또 “2006년 11월초에 창립한 ‘화해상생마당’이 본인이 가장 심혈을 기울인 시민단체였으며 지역·이념·세대·계층을 아우르는 역동적 중도노선의 대화마당”이라면서 “이 활동들을 정치재개의 발판으로 삼으려한다는 세간의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2006년 11월1일 언론회견을 통해 앞으로 정계개편 논의에 참여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까지 탈당계를 제출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은 온갖 분란을 겪고 있는 당지도부와 당원들에게 탈당계를 제출하는 것이 비정한 짓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면서 “그러나 이제 본인의 거취를 분명히 밝힐 시점에 이르렀다고 생각하여 이처럼 탈당계를 제출하고 정계를 떠나 시민사회운동에 전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홍종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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