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인, 盧대통령에 FTA 토론 제안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4-09 20: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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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권유로 단식 중단 한미FTA 협상 중단을 외치며 단식농성을 진행하던 중 병원에 입원했던 무소속 임종인 의원이 9일 퇴원했다.

임 의원은 애초 병원 치료를 마치고 난 후 계속해서 단식농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지만 재발 위험이 높고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사의 권유를 받아들여 단식을 중단키로 했다.

임 의원은 이날 퇴원후 국회 기자회견장에 들러 “한·미자유무역협정은 단순한 무역문제가 아니라 미국자본과 소수재벌의 항구적인 이익을 위해 농민과 서민을 죽이는 제도”라면서 “국회에서 철저한 검증을 통해 국민경제를 파탄시키고 경제주권을 넘겨주는 망국적인 오류인지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간 입원치료를 받고 몸은 어느 정도 회복되었으나 좀 더 치료를 받아야 하고 재발의 위험도 높아 단식을 계속하기는 어렵게 되었다”면서 “이전보다 몇배의 각오로 국민여러분과 함께 한·미FTA 반대투쟁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임 의원은 “국회에서 철저한 검증을 통해 한·미자유무역협정이 얼마나 국민경제를 파탄시키고 경제주권을 넘겨주는 망국적인 오류인지 규명하겠다”면서 노무현 대통령과의 1대 1 토론을 제안했다.

임종인 의원은 한미FTA 졸속 협상 중단을 주장하며, 지난달 27일 국회 본청앞에서 천막 단식농성에 돌입했다가 단식 9일째인 지난 4일 급성 위출혈로 입원했었다.

/홍종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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