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의원의 측근은 “임 의원이 농성장에 앉아있다 일어나는 중 실신했다”면서 “지금 검진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단식을 시작해 오늘로 9일째를 맞은 임 의원은 실신 전 기자들에게 보낸 보도자료에서 “한미FTA는 이익도 원칙도 없이 퍼주기만 협상”이라면서 “100가지 쟁점 중 90가지는 미국의 요구가 관철되고 실익도 없는 10가지 정도만 얻어냈으며 그 결과 우리 경제의 앞날에는 먹구름이 드리우고 주권과 민생은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어제 한덕수 총리 인준 표결 결과를 보면 더 이상 (국회에) 기대할 것이 없다”면서 “국민이 나서서 대대적인 비준반대운동을 일으키고 국회의원들을 압박하지 않으면 국회비준 부결은 어렵다. 국민에게 스스로 생존과 권리를 찾으라고 호소하는 마음이 참담하다”고 덧붙였다.
/홍종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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