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 대표경선 TV토론 불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3-28 19: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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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후보측 “잘못된 결정” 맹비난 민주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장 상 전 대표는 28일 경선관련 방송토론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장 상 전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4.3 전당대회는 화합과 단결속에 당의 발전과 민주당 중심이 중도개혁세력 통합으로 나아가기 위한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경쟁의 장이 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장 전 대표는 또 “방송토론에 대해 고심했으나 민주당의 단합에 보탬이 되기보다 민주당이 쌓아온 귀중한 가치와 자산, 국민적 이미지를 실추시킬 수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나를 위해서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민주당을 위해선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방송토론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다른 후보측은 장 전 대표의 TV토론 불참 결정에 대해 강력히 비난했다.

박상천 후보측 박찬희 대변인은 “TV토론은 민주당을 국민에게 홍보하는 소중한 기회이며 당으로선 돈을 들여서라도 해야할 입장”이라면서 “장 상 후보가 토론을 거부하는 것은 돈 안쓰는 선거를 정착시키고 능력있는 후보를 검증하기 위한 장치를 부정하는 잘못된 결정”이라고 말했다.

김영환 후보측의 이희순 전략팀장도 “방송토론을 안하겠다는 것은 선거를 안하겠다는 것이며 장상 전 대표가 주장해온 민주당을 살리겠다는 것을 포기하는 것”이라면서 “정책비교와 공정한 선거를 포기하는 해당행위”라고 비판했다.

내달 3일 치러지는 민주당 대표 경선을 앞두고 오는 29일 광주CBS 라디오 케이블TV, 30일 광주방송(KBC), 내달 2일 SBS가 주최하는 후보자간 TV토론회가 각각 예정돼 있다.

장 상 전 대표가 TV토론회 불참함에 따라 이들 토론회에서는 박상천 전 대표, 김영환 전 장관, 김경재 전 의원, 심재권 전 의원 등 4자 토론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홍종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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