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교섭본부는 한미 FTA의 타결을 위한 최종 고위급 협상이 오는 26부터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상에서 우리측은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미측에서는 카란 바티아 미 무역대표부 부대표가 협상 대표로 나서며, 양측 수석대표와 상품과 금융 등 9개 분과장들도 협상에 참석할 예정이다.
양측은 이해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 핵심 쟁점일수록 협상 마지막 시한까지 치열한 줄다리기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타결 방법은 서로의 요구사항을 분야별로 ‘주고받기 방식’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우리측 협상단의 분석이다.
가령 우리측의 쌀시장 개방 제외와 미측의 쇠고기 완전개방 요구, 미국 자동차 시장의 완전 개방과 배기량 기준으로 된 한국 자동차 세제의 개편방안을 각각 주고받는 방식이다.
양측은 또 잔여 쟁점이 남아있는 분과의 분과장간 회의도 함께 개최해 기술적 잔여쟁점을 정리하는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그간 별도의 고위급 협상을 진행해 온 농업과 섬유분과는 분과별 고위급 협상을 계속해 어느 정도 합의를 이룬 뒤 최종 정리된 쟁점을 장관급 테이블에 올릴 계획이다.
/민장홍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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