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상임위도 한나라 ‘1당’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3-21 18: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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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당별 상임위의석 재조정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집단 탈당으로 인해 한나라당이 국회 원내 1당으로 의석수가 변동된 가운데 상임위 의석비율이 조정됐다. 이로써 국회내 모든 상임위에서 한나라당이 열린우리당보다 1석에서 2석이 많아지게 됐다.

21일 여야 각 정당에 따르면 한나라당 이병석, 열린우리당 문석호, 중도개혁통합신당 노웅래 원내부대표는 전날 오후 국회에서 회담을 갖고 각 당별 상임위 의석조정에 합의했다.

상임위 의석조정은 탈당 의원들이 일부 상임위에 편중된 불균형을 해소하고 원내의석수 비율을 감안해 한나라당 127석, 열린우리당 108석, 통합신당모임 23석, 비교섭단체 37석 전원을 대상으로 재조정한 것이다.

한나라당은 법사위 7명, 재경위 11명, 국방위 8명, 보건복지위 9명으로 각 1명씩 증원됐으며, 정무위 농림해양수산위 환경노동위 소속 정원이 각각 1명씩 줄어들게 됐다.

열린우리당은 건설교통위가 10명으로 4명 증원됐으며, 환경노동위는 6명으로 3명이 늘어났다. 정무위(9명) 행자위(9명) 과학기술정보통신위(7명) 농림해양수산위(7명)는 각각 1명씩 늘어나게 됐다.

반면 열린우리당은 교육위와 보건복지위에서 2명이 줄어들었고, 법사위 통일외교통상위 국방위 산자위는 1명씩 감원됐다.

새로 교섭단체를 꾸린 통합신당모임은 정무위 재경위 통외통 문광위 등에 2명씩 배정되는 등 전 상임위에 걸쳐 1~2석을 골고루 나눠 갖게됐다.

원내수석부대표들은 또 이날 회담에서 오는 4월2일 본회의를 열어 한덕수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처리와 열린우리당 장영달 원내대표를 국회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하는 등 구체적인 의사일정에도 합의했다.

이들은 또 3월 임시국회에서 부동산 관련법 등 민생법안을 우선 처리하고 사학법재개정안은 3월 임시국회 중 법사위, 교육위 등 상임위에서 논의한다는 데에도 합의했다.

/홍종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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