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홍업 영입후 공천 검토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3-19 19:39:5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김효석 원내대표 김대중 전 대통령 차남인 김홍업씨가 4.25 재보선 전남 무안·신안 지역에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한 가운데, 민주당이 김씨를 영입, 공천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김효석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간 김홍업씨가 출마를 포기하도록 하기 위해 여러 통로를 통해 ‘호남 민심이 좋지 않다’는 의견을 전달하는 등 많은 노력을 했지만, 이미 김씨가 출마를 선언하는 등 나오는 상황이 됐다”며 “민주당도 이젠 차선책을 선택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으로선 명분과 실리 가운데 김씨의 출마로 인해 명분은 이미 잃어버린 상태다. 그러나 명분과 실리 둘 다 놓칠 순 없고 실리라도 챙겨야 한다”면서 “민주당이 (김씨를) 공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씨가 민주당에 부담을 주기 싫어서 무소속 출마를 하려는 것이지, 본인의 의지가 꼭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고집하거나 민주당 공천을 거부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오후 공천심사특위를 열어 무안·신안 공천 문제를 집중 논의할 방침이다.

/홍종필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