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진 의원은 14일 “2·14 전당대회가 한달이 지났지만 대통합신당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열린우리당 중심으로는 통합이 불가능하고 당 해체를 선언해야 외부 세력도 동참할 수 있다”면서 “내일(15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 의원은 또 “열린우리당 해체 요구에는 의원 10여명이 동참할 것”이라면서 “집단 탈당으로 이어질지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정봉주 의원은 “사실 40여명 되지만 한꺼번에 (당 해체 요구)하면 욕 먹는다”면서 “그래서 10여명 정도로 줄여서 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들의 당해체 요구가 결국 열린우리당 2차 집단탈당 사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문 의원과 정 의원 등은 뜻을 함께하는 이들의 세를 모으기 위해 서명 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민생정치모임을 이끌고 있는 천정배 의원 역시 집단탈당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천 의원은 내주 발매될 예정인 한 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조만간 통합파들이 열린우리당을 탈당할 것으로 본다”며 “확신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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