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20대 여성 실종 사건을 둘러싼 용의자의 진술과 미스터리... "온라인 갑론을박 사연의 내막?"

나혜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3-18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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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추적한 20대 여성 실종 사건이 온라인을 뜨겁게 만들었다.

17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그것이 알고싶다'가 올랐다. 전날인 1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2005년 원룸에서 실종된 20대 여성 C모씨의 행방과 미스터리를 파헤쳤다.

2005년 대구광역시에서 C씨는 남자친구 G씨와 함께 살고 있었다. 실종 당일 C씨는 지인에게 "집에 가기 싫다"고 말했다.

결국 C씨는 늦은 새벽 귀가했고, 그날 이후 사라졌다. 집에서 싸우는 소리와 폭행 소리가 들렸다는 이웃주민들의 증언도 나왔다.

남자친구 G는 용의자로 지목됐다. 그러나 G씨는 혐의를 부인했다. 그의 주장은 그 이후 아침 늦게 잠을 잤고, 잠에서 깨니 C씨가 짐을 싸고 나가 있었다는 것.

하지만 늦게까지 잠을 잤다는 G씨의 진술은 사실과 달랐다. G씨가 의문의 번호로 전화를 했다는 것이 드러났다. 통화기록은 확보되지 않았다.

C씨의 실종 이후 원룸이 깨끗이 정리된 점도 의문이 남았다. G씨의 운동화에서 혈흔 검출됐고, C씨의 혈흔도 소량 검출됐다.

당시 2심에서 G씨는 무죄 판결을 받았고, G씨는 중국으로 떠났다가 5년후 돌아왔다. 돌아온 G씨는 당당하게 수사에 임했고, 대법원에서는 무죄를 선고 받았다.

G씨는 자신을 수사한 기관에 손에 배상을 청구했으며, 제작진과 통화에서 현재 가정도 꾸리고 자녀도 있다고 밝혔다.

여전히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에 시청자들은 진실이 무엇인지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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