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김미나 “위증 회유해“...강용석 “이해할 수 없는 거짓말“ 법정공방의 사연은?

서문영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3-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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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맘' 김미나씨와 강용석 변호사가 법정에서 설전을 펼쳤다.

지난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부(이원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강용석(50) 변호사의 항소심 재판에서 제각기 다른 주장을 제기했기 때문.

이날 김씨는 증인신문을 끝낸 후 “사실과 관련해서 할 말이 있다”며 “강 변호사가 제가 1심에서 증인으로 나오기 전에 제삼자를 통해서 증언을 유리하게 해달라고 부탁했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두 사람 모두 알고 지내던 한 기자가 돈을 갖고 나와 관련 부탁을 했고, 이를 거절했다는 것.

강 변호사 측 변호인은 “사실 그대로 말해달란 취지가 아니냐”고 되물었으나, 김씨는 “나는 그대로만 얘기할 거라고 했더니 위증하라고 했다”고 답했다.검찰은 “김씨의 증언이 1심 증언 내용과 일관되며, 내용에 비춰 피고인의 범행 가담 정도를 명확히 알 수 있다”며 강 변호사의 항소를 기각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김씨가 법정을 나간 후 최후 진술을 하던 강 변호사는 김씨 주장에 대해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을 정도의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강 변호사는 “많은 부분 거짓 증언도 있지만, 제가 누굴 시켜서 돈을 제시했다고 하는 건 전혀 그런 사실도 없고 모르는 일”이라며 “그런 말까지 왜 지어냈는지, 왜 그런 얘기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반박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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