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패밀리’ 백일섭, “나는 못했어...인정해” 아들과 아버지의 사연 '눈길'

서문영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3-12 03: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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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패밀리' 백일섭이 아들의 어린시절 함께 놀아주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낸 모습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 3회에서는 아들 부부, 쌍둥이 손자와 여수로 여행을 떠난 1인가족 백일섭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앞서 아들 부부, 쌍둥이 손자와 고향인 여수로 여행을 떠났던 백일섭은 둘째날을 맞아 35년된 단골식당을 찾았다.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백일섭은 과거를 회상하며 “예전에 살던 집이 무너져 버렸다”고 아쉬워했다.

이날 아들은 식사를 하던 중 백일섭에게 "애들이랑 노는거 보니까 어때?"라며 “나는 아버지랑 몸으로 놀았던 적이 없는 것 같아”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이에 백일섭은 “나는 못했어. 인정해”라고 말했다. 아들이 "아버지 그때도 입으로만 했겠지”라며 웃었지만 백일섭의 마음은 편치 않았다.

백일섭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쌍둥이를 키우니까 아버지가 없으면 안되는 상황이지 않냐. 나는 아들이 클 때 잔 정이 없었던 것 같다. 바빴기도 했다”라고 미안한 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아들도 나처럼 무뚝뚝했는데 아이들한테 굉장히 다정하더라”고 자신과 다른 아들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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