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복지시설 대상 쿨루프 설치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3-08 21:31:0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지역내 복지시설의 건물 밖에서 내부로 흡수되는 열기를 막아 냉방 효율을 높이는 ‘쿨루프(Cool Roof)’를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쿨루프란 건물 지붕이나 옥상에 햇빛과 태양열 반사 및 방사 효과가 있는 백색계열의 차열 도료를 칠하는 것을 말한다.

열기가 일부 차단돼 건물 내·외부 온도를 낮추고 냉방 효율을 높여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된다.

오는 5월 말까지 노인복지관을 시작으로 청소년시설을 포함한 총 9곳에 우선적으로 시공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노후된 방수막을 전부 철거 후 재시공하고 최상부에 차열도료를 칠해 쿨루프 설치와 옥상방수 시공을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폭염과 폭우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계절특성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구는 여름철 시설별 실제 에너지소비량과 건물온도를 측정해 폭염차단 효과가 클 경우 적용이 가능한 복지시설에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유동균 구청장은 “폭염은 계절의 한 모습에서 벗어나 국가차원에서 적극 대응해야 하는 재난이 됐다”며 “주민들이 입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옥상에 설치된 쿨루프 모습. (사진제공=마포구청)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