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시, 알고보니 억대 저작권료의 음악PD...'코카인 투약 혐의' 들여다보니?

서문영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3-08 03: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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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코카인을 구입하고 흡입한 래퍼 겸 작곡가 쿠시의 이력이 조명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판사 박남천) 심리로 열린 쿠시의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마약)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5년에 추징금 87만5000원을 구형했다. 이와 함께 매수한 코카인의 몰수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시는 지난 2017년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한 빌라에 있는 무인 택배함에 약 1g의 코카인을 가지러 갔다가 잠복해있던 경찰에 체포된 바 있다.


쿠시는 2003년 그룹 ‘스토니스컹크’로 레게 음악을 내세워 데뷔한 가수다. 2007년부터 래퍼 겸 작곡가로 노선을 바꿨다. 이후 YG엔터테인먼트의 작사, 작곡, 프로듀서를 담당해 억대 저작권료의 음악PD로 발돋움했다.


쿠시는 자이언티의 ‘양화대교’ 작곡과 프로듀싱을 맡았다. 자이언티는 과거 tvN 예능 ‘택시’를 통해 대표곡 ‘양화대교’ 한 곡으로 수억 원의 수입을 벌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투애니원 ‘아이 돈 케어’와 ‘론리’, 아이콘 ‘취향저격’, 자이언티 ‘노 메이크업’, 무한도전 가요제 ‘스폰서’, 엄정화 ‘디스코’, 빅뱅 ‘ 위 라이크 투 파티’, 태양 ‘나만 바라봐’, 지드래곤 ‘1년정거장’ 등의 히트곡제조에 참여했다. 또한 Mnet ‘쇼미더머니5’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자이언티와 팀을 꾸려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다. ‘쇼미더머니’에서 신사, 머신건, 현상수배, 아름다워, 라이크 디스(Like This), 재방송 등의 곡 기획에 참여해 인기를 끌었다.


tvN 예능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에 MC로 출연하던 중 마약 사건으로 물의를 빚었다.


한편 쿠시는 최후진술을 통해 "이번 일이 있고나서 정말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알았다"며 "정말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앞으로 이 일을 만회하면서 살 수 있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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