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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 방송된 KBS2 ‘대화의 희열2’ 1회에서는 외식사업가 백종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고등학교 졸업하기 직전에 친구 형이 중고차 장사를 했다.
형에게 가서 손님 유도하면 한 명 당 얼마 받는다고 해서 가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이틀 해보니까 너무 단순한 거다. 배턴터치한 사람들이 너무 못 파는 거다”고 옛 경험을 털어놨다.
백종원은 “손님이 오면 원하는 게 실용성이냐 허세냐 딱 보이는데 자꾸 딴소리를 한다. 없으면 옆의 차라도 팔고 하면 되는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해서 손님을 놓치더라. 그래도 한 대 팔면 딜러가 가져가는 게 크다. 내가 하면 할 수 있겠다 해서 정보를 외워서 했다. 너무 쉽더라. 첫 손님 잡자마자 40분 만에 차를 팔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백종원은 “호객 아르바이트의 40배다. 2주 만에 6대를 팔았다. 그런데 차 사간 사람이 다시 와서 따귀를 때리더라. 운행 거리를 조작한 차를 판 거다. 차 사고가 크게 난 것도 몰랐다. 엄청난 충격이었다. 아, 이게 아니구나. 내가 정확한 정보를 알고 팔았어야 했는데. 공부할 만큼 차가 좋지는 않았다. 그래서 끝냈다”고 아르바이트를 그만 둔 이유도 말했다.
MC 유희열이 “장사 철학이 처음 생긴 계기였겠다”고 묻자 백종원은 “맞다. 그래서 빨리 그만 둔 거다. 다른 사람들이 또 올까봐”라고 너스레를 떨며 “대학교 들어가고 나서 요식업 아르바이트를 처음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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