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지연수, "11세 연하 남편 일라이와 컨테이너에 살아도 행복"...바른 가치관 눈길

나혜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3-07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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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에 출연한 (유키스 출신) 일라이의 아내 지연수 바른 가치관으로 눈길을 끈다.

지연수는 3월 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했다. 이날 ‘여보, 왜 내 집은 없어?’라는 주제로 토크가 진행된 가운데, 지연수는 결혼 후 잦은 이사로 겪게 된 고충을 토로했다.

이날 지연수는 한 겨울 추위에 보일러가 고장나 당장 수리를 해야하는 상황에도 집주인이 가격 비교를 해야 한다며 기다리라는 말을 반복했던 일화를 공개하며 내 집 마련에 대한 꿈을 밝혔다.

지연수는 “신도림에서 태어나 30년 동안 거기서 살았다. 거기서 아기 시절부터 성인이 되기까지 모든 것들이 추억으로 남았는데, 제 아이한테는 그런 기억을 못 만들어 준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쉬워 했다.

이어 그는 “결혼하기 전에 경제적인 능력이 있는 오빠 스타일과 결혼 할까, 진짜 내가 죽고 못 사는 남자친구와 할까 정말 고민을 많이 했다”며 “내가 사랑을 선택한 순간부터는 내가 이 사람과의 모든 것을 책임져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의 경제사정이 어떤지 모르는데 제가 거기다 대고 저희 결혼하니까 집 좀 부탁드린다고 절대 말을 못하겠더라. 아예 처음부터 기대 안 했고 저희 집에도 기대하지 말라고 했다”며 “남편한테 우리가 결혼해 사람들한테 손가락질 안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건 둘이 잘 사는 길 밖에 없다. 나는 당신이랑 컨테이너 박스에 살아도 행복하니까 사업한다고 나대지 말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레이싱 모델 출신 방송인 지연수는 지난 2015년 11살 연하 가수 일라이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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