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서울시가 `시민편의 제공을 위해’ 본관 1층 뒤뜰 매점자리에 개점한 외국계 커피전문점(자바시티)의 커피값이 너무 비싸 시민들에게 외면당하고 있다.
이 매장의 커피와 음료가격은 3500∼5900원선으로, 다른 커피전문점에 비해서도 비싼 편이다.
반면 시청 구내식당 밥값은 3000원(직원 2300원)으로 커피값 보다 저렴한 편이다.
커피가격의 10%를 할인받는 시 직원들의 발길도 뜸한 편이다.
더구나 시는 커피점 오픈과 함께 매점 맞은 편에 있던 한잔에 150원짜리 커피자판기를 없애 `시민들에게 편의가 아니라 부담만 주고 있다’는 원성을 사고 있다.
이에 서울시공무원직장협의회가 커피가격 조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직협은 최근 내부전산망을 통해 “커피전문점의 매출액 10%는 직원 후생복지비로 사용하고, 2%는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한다는 좋은 취지가 높게 책정된 가격 때문에 빛이 바래고 있다”며 “일반(레귤러) 커피값은 시중가격 이하로 낮춰줄 것”을 요구했다.
/위지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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