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대통령 범죄 지우려는 與 억지, 선열들 통곡할 노릇”

정원오 후보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결코 우연히 주어지지 않았다”면서 “3.15 부정선거에 맞선 마산 시민들의 외침과 김주열 열사의 4.19 정신으로 내란을 끝내고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제66주년 4.19 혁명 기념일을 맞아 민주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 앞에 머리 숙여 명복을 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1960년 4월19일, 가장 먼저 교문을 박차고 나와 민주주의의 포문을 열었던 현장인 대광고등학교를 찾았다”며 “‘피 묻은 국사를 보고 그냥 있을 수 있단 말이냐’는 그날의 외침은 불의에 맞선 용기이자 민주주의를 지켜낸 결단이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 정신은 4.19에 머물지 않고 부마항쟁과 5.18 민주화운동, 6월 항쟁을 거쳐 12.3 계엄의 밤에도 시민들은 다시 민주주의를 지켜냈다”며 “이제 내란을 완전히 종식하고, 민주주의를 다시 바로 세워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4.19 정신은 그 출발점”이라며 “이 정신을 서울시정의 흔들리지 않는 기준으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오세훈 후보는 “66년 전 오늘, 우리가 서 있는 이 땅에서 학생과 시민들은 불의에 맞서 자유를 향해 나아갔다”며 “그날의 외침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가 되었고,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의 토대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선열들이 바랐던 것은 단순한 정권 교체가 아니라 법과 원칙이 바로 선 나라, 정의와 상식이 흔들리지 않는 사회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여당은 대통령의 범죄 혐의를 지우기 위해 사법부를 겁박하고 조롱하면서도 국민 앞에 부끄러운 줄을 모른다”며 “국회에서 공소 취소를 뻔뻔하게 밀어붙이는 폭주가 전국민에게 생중계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대통령조차 야당이 대선 결과를 훔쳤다는 억지 주장을 서슴지 않으니, 대통령 측근들은 범죄 혐의가 있어도 당당히 활보한다”며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이 무도한 헌정질서 유린을 민주주의를 지켜낸 선열들이 보신다면 실로 통곡하실 노릇”이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법치주의의 근간이 흔들리면, 그 사회 정의가 무너지고 민주주의 원칙이 흔들리면, 자유와 번영 역시 위태로워진다”며 “법과 원칙이 예외 없이 존중받고, 자유와 정의가 상식이 되는 사회, 그것이 바로 4.19 정신을 계승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양당의 시장 후보들은 전날에도 상대를 겨냥한 설전을 이어갔다.
오 시장은 경선 결과 발표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어제 모 방송사 인터뷰에서 정 후보가 대장동사업에 대해 아주 잘한 성공적인 사업이라고 정의하는 것을 들었다”라며 “국민 상식에 비춰 굉장히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당이 취한 그 엄청난 이익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서울시를 맡긴다면 앞으로 서울시 각종 개발 사업이 어떤 기준으로 이뤄질지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정 후보를 겨냥했다.
특히 “정 후보는 오세훈이 시민들이 아닌, 본인이 원하는 일을 한다고 지적하는데, 본인이 비전을 설정하고 새로운 시도를 하지는 않겠다는 선언으로 들린다”라며 “한강르네상스나 동대문DDP, 스크린도어 설치, 세빛섬 등 모두 시민이 내게 해달라고 한 일이 아니라 10년, 20년 뒤 서울시를 내다보고 첫 임기부터 민주당의 극심한 반대를 무릅쓰고 목표로 설정하고 밀어붙여 성공시킨 사업들”이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시민이 원하는 사업만 해야 하고, 시장이 직접 비전을 세우는 걸 폄하하는 건 일에 대한 정 후보의 철학이 잘 드러난다”고 비판했다.
반면 정 전 구청장측 박경미 대변인은 “이번 선거가 시민의 삶과 서울의 미래를 책임질 ‘실력’을 놓고 당당하게 정책으로 경쟁하는 공론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오 후보의 공천 결과를 환영하면서 “누군가의 정치적 치적을 위한 실험실로 전락한 서울의 시간을 이제 멈추어야 한다”고 직격했다.
특히 “시민의 기억 속에 남은 성과가 부재하다는 사실이 오 시장에게 뼈아픈 대목”이라며 “네 번의 임기, 10년이 남긴 것은 거대 담론 뒤에 숨겨진 시민 삶의 소외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자신의 철학조차 상황에 따라 손바닥 뒤집듯 하는 가벼움으로는 이미 실망한 시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없다”며 “오 시장은 민원 해결 시장이라고 정 후보를 폄훼했는데 행정의 본질은 거창하고 화려한 구호가 아니라 시민의 불편함을 경청하고 현장의 제안을 시민의 삶을 바꾸는 보석으로 세공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상대 후보를 깎아내리기 전에 본인이 뱉은 말의 모순부터 돌아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지역 맞춤형 통합돌봄체계 본격화](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19/p1160288873086565_743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하남시, 통합형 노인 복지체계 구축](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16/p1160278029342058_124_h2.jpg)
![[로컬거버넌스] 인천시 강화군, 교통 인프라 혁신 가속페달](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15/p1160278417979665_377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수원시,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 본격 추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14/p1160277980612543_430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