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명사초청 인문학 강의 확 늘린다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2-28 04: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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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 8회 개최··· 내달 9일 스타트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2016년부터 연 4회씩 열리던 인문학 강의를 올해 연 8회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27일 구에 따르면 지역내 구민의 인문학적 교양 함양을 목표로 진행되는 올해 강의는 다양한 분야의 유명 인사를 초청해 진행된다.

먼저 오는 3월9일 오후 3시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4회 인문학 강의 ‘우리는 우리를 넘어섰다’가 처음으로 시작된다.

윤호일 남극세종기지 극지연구소 소장이 남극탐험에서의 조난과정 극복 경험을 토대로 조직을 살리는 관리자의 전략적 리더십에 대해 논한다.

이어 오는 4월6일에는 4.27 판문점 선언 1주년을 기념해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을 초청해 ‘평양 갑시다-남북관계의 미래, 통일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이뤄진다.

이후에도 ▲권투선수 출신 성악가 조용갑씨의 ‘단점을 장점화’, ‘장점을 극대화’(오는 6월15일) ▲영화 <서편제>의 주인공 오정해씨의 ‘우리 소리 이야기’(7월6일) ▲칸 국제광고제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웅현씨의 ‘내가 책을 읽는 이유’(9월7일) ▲정재찬 한양대 교수의 ‘그대를 듣다’(11월16일) 등이 각각 펼쳐진다.

이들 강의가 마련될 장소는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으로 모두 같다. 참가를 원하는 구민 누구나 행사 당일 오후 3시까지 선착순 입장하면 된다.

또한 나머지 2번의 공개강의는 성신여대 미아운정캠퍼스 중강당에서 열리는 ‘다산아카데미’ 강좌 때 동시 진행된다.

공개강의 일정은 ▲고미숙 작가의 ‘정치적 이상주의와 치열한 앙가주망 목민심서’(오는 5월9일) ▲김용재 성신여대 교수의 ‘우리 것에 대한 진실과 오해’(10월31일) 등이다.

구의 대표적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다산아카데미는 수강생만 들을 수 있지만 인문학 강의가 준비된 날에는 오전 9시까지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다.

박겸수 구청장은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일수록 인문학적 소양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강의 분야의 다양화는 물론 구민의 공감을 이끌 수 있는 내용 구성을 통해 강좌의 내실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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