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징검다리 공동교육’ 만족도 높아

장인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2-26 04: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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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연계과정 수강학생 88% 호평
다양한 과목 선택 가능··· 진로맞춤형 교육 제공


[홍성=장인진 기자] 충남도교육청의 공동 교육과정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징검다리 공동교육과정'이란 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과목 선택기회를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을 말하는데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과 ‘미래로 스쿨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이 포함된다.

2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는 2018년 2학기에 징검다리 공동교육과정을 수강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은 교육지원청이 지역내 인적·물적 자원 공유체계를 구축해 단위학교의 업무부담을 경감하고, 지역내 고등학교 학생 전체에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진로맞춤형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정규 교육과정이다.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이하 지역연계)의 만족도는 학생 88%, 학부모 87%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교육과정 재참여 의사를 묻는 설문에도 학생과 학부모 모두 80% 이상이 다시 참여하겠다고 답변했다. 지역연계 과정에는 21과목·324명이 참여해 281명이 이수했다.

이에 따라 충남도교육청에서는 이번에 도출된 만족도를 바탕으로 지난해 3개 지역에서 운영하던 시범지구(아산·서산·서천)를 올해는 충남 14개 시·군 전체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미래로 스쿨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농·산·어촌 소규모 고등학교 학생의 과목 선택권 확보를 위해 시·공간 제약 없이 온라인에서 토론 발표가 가능한 양방향 실시간 수업으로 진행되는 정규교육과정으로, 운영만족도는 학생 96%, 학부모 95%로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설 강좌수는 10과목을 운영했으며 각각 70명(이수인원 57명), 150명(이수인원 133명)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충남교육청은 미래로 스쿨 스튜디오도 확대한다. 당초 2개 스튜디오(당진고·연구정보원)에서 논산고·한일고에 스튜디오를 추가해 총 4개를 운영할 예정이다.

박혜숙 도교육청 학교교육과장은 “변화하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핵심은 고교학점제”라며 “징검다리 공동교육과정이 큰 힘이 될 것이고, 2019년에도 질높은 교육과정이 운영돼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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