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모든 아이 돌봄교실’ 직영 운영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1-30 0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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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과 30일 MOU··· 전국 자치구 최초
학교 내 유휴교실 활용 전담교사들이 학습 도와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저출산과 맞벌이 양육부담 해소에 앞장서기 위해 오는 3월부터 지역내 초등학교와 손잡고 '중구형 모든아이 돌봄교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구는 30일 오후 2시 서울시교육청과 '중구 모든아이 돌봄교실 운영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조성 작업에 돌입한다.

구에 따르면 학교 안 유휴교실을 활용하는 '중구 모든아이 돌봄교실'은 전국 최초로 자치구에서 직영하는 돌봄교실 프로그램이다.

모든아이 돌봄교실 제1호가 들어설 곳은 동화동에 있는 서울흥인초등학교다.

구는 학생수 감소 등으로 비어있는 3개 교실에 약 3억원을 들여 어린이들을 위한 돌봄 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돌봄교실 이용은 무료로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7시30부터(방학은 오전 8시) 오후 8시까지며, 저녁식사까지 제공한다.

정원은 교실당 23명으로 돌봄전담사를 각각 2명씩 배치해 돌봄의 질과 안전성을 향상하고 학원 수강 등 학교 밖 활동을 하는 어린이들도 유기적으로 보살핀다.

30일 서울흥인초등학교에서 있을 협약식에는 서양호 구청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김병오 중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김경미 흥인초등학교장, 돌봄 전담사, 학부모·학생 등 80여명이 참석한다.

구는 오는 2022년까지 모든아이 돌봄사업을 핵심전략사업의 하나로 집중 추진해 영유아돌봄에 비해 부족한 초등 돌봄 공간과 서비스를 확충할 계획이다.

서양호 구청장은 "각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로 합심해 초등 돌봄 확충의 첫 발을 디딘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중한 내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빈틈없는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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