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노인 맞춤형 복약지도

문민호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31 16: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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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약사 가정 방문 1:1 안내
▲ 전문약사가 사업 참가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복약지도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용산구청 제공)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김경대)가 노인들의 안전한 복약을 돕기 위해 전문약사가 직접 가정을 찾아가는 맞춤형 복약지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고령층은 만성질환 등으로 여러 종류의 약을 함께 복용하는 경우가 많아 약물 복용 시간과 방법을 정확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복약 오류나 중복 복용, 약물 간 상호작용은 건강 악화로 이어질 수 있어 체계적인 복약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사업은 용산건강장수센터의 방문건강관리 집중관리군과 용산구 특화사업인 '용암케어' 대상 암환자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퇴원환자와 장기요양등급자는 통합돌봄 서비스로 의뢰·연계한다.

대상자에게는 전문약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총 2회에 걸쳐 1:1 맞춤형 복약지도를 제공한다. 익숙한 생활공간에서 복용 중인 약을 확인하고, 식전·식후 등 올바른 복약 시기와 약품 보관법, 영양제·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의 중복 복용 및 상호작용 여부 등을 알기 쉽게 안내한다.

이와 함께 유통기한이 지난 폐의약품의 올바른 배출 방법과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처방약 확인 방법 등을 안내하고, 복용 시간을 놓치지 않도록 약달력도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지역내 65세 이상 노인과 암환자는 용산구보건소 건강관리과 건강돌봄팀으로 문의하거나 신청하면 된다.

용산구보건소는 용산구약사회와 협력해 올바른 복약문화 확산과 안전한 약물 관리를 위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경대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민 곁으로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건강장수센터와 용암케어 대상자에게는 복약지도 외에도 기저귀·영양죽·돌봄키트 등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전문 운동사가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에 맞는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대상자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돕기 위한 통합적인 건강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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