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묵동 화랑마을 경로당 기부채납 논의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1-29 04: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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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30일 묵동 화랑마을 경로당(중랑구 동일로154길38) 기부채납을 주제로 묵동 새마을금고에서 ‘중랑마실’을 개최한다.

구에 따르면 면적 285.12㎡,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화랑마을 경로당은 1978년 정부지원금과 주민성금으로 지어진 사립 경로당이다.

건축된 지 41년이 넘어 시설이 노후 되고 관리 및 운영비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으며, 10여년 전부터 구에 기부채납 의사를 밝혀왔다.

그러나 소유자가 마을 단체인 화랑마을 발전추진위원회로 돼 있고, 건축 당시의 회원 대부분이 사망해 소유권 이전 등기가 난관에 부딪혀 기부채납이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구에서는 기부채납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을 직접 만나 기부채납 관련 문제점, 추진절차 및 협조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고자 이번 ‘중랑마실’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구는 이번 중랑마실에서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기부채납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이곳을 노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신축할 계획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지역 문제 해결의 답은 현장에 살고 있는 주민들과의 대화와 토론 속에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올한해도 직접 주민들과 만나며 곳곳의 불편사항들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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