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2019년 중소기업 지원 자금 총 197억원 책정··· 자금조달 '숨통'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12-25 00:02:5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인 총 197억원의 중소기업지원 자금을 확보함에 따라 지역내 중소기업들의 자금 조달에 ‘숨통’이 트였다.

24일 구에 따르면 우선 26일 우리은행과 ‘협력자금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자금 80억원을 유치함에 따라 기존에 구가 지원한 중소기업육성자금 40억원의 3배인 120억원을 확보한다.

또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신용보증 융자 지원의 규모 역시 대폭 확대돼, 올해 12억원 대비 6배 증가된 77억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오는 2019년 구 중소기업 대출자금 규모는 총 197억원으로 책정됐다.

그동안 구가 지원하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은 2년 연속 조기 소진이 될 정도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 입주가 완료된 문정비즈밸리는 신성장동력산업, 지식기반산업 등 기술력 있는 유망 벤처기업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이들의 성장을 위한 대출자금 확대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양질의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표방하며 우리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기업의 재원 조달방안을 모색하고 갈증 해소에 나선 것이다.

중소기업 지원자금 120억원은 담보능력(부동산 또는 신용보증)이 있는 구 소재 중소기업에 2년 거치 3년 상환으로 최고 2억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협력자금은 기업이 우리은행 운영자금을 빌릴 때 발생하는 이자비용의 최대 연 2.0%를 구가 지원하는데, 2억원을 빌릴 경우 연간 400만원, 5년간 2000만원의 이자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신청은 기업편의를 위해 오2019년 2월부터 자금 소진시 월별 수시 접수하며, 협약은행(우리은행 송파구청지점)의 사전상담을 거쳐 구청 생활경제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특별신용보증 융자지원은 담보능력이 부족한 영세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것으로 구의 신용보증 추천을 통해 완화된 심사기준을 적용,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서 발급을 거쳐 1년 거치 4년 상환으로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이번 대출자금 규모 확대로 지역내 중소기업 등이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위기에 대처하고 경영안정화의 발판으로 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수 구청장은 “민선7기 송파구는 일자리 창출을 최대 구정목표로 삼고 건실한 기업 육성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재원 마련에 주력했다”며 “경제여건 악화로 어느 때보다 자금압박이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 구의 지원자금 확대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성장하는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