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목동아파트’ 재건축 청신호

박준우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2-11-10 16: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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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36층 5.3만가구 공급
'지구단위계획정비안'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통과
용적률 최대 300% 적용··· 건축계획 수립 예정
▲ 목동아파트 전경. (사진제공=양천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최근 열린 제15차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에서 목동아파트 14개 단지의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 및 변경(안)이 통과됐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2018년 만들어진 지구단위계획정비안은 다양한 이유로 인해 통과되지 못하고 표류됐다. 이후 구는 보완대책(교통, 환경 분야 등)을 반영해 수정했으며, 그 결과 4년여 만에 심의가 통과됐다.

이에 따라 구는 목동아파트단지의 주거환경 개선 및 안전사고 방지 등 체계적인 공간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됐다.

통과된 계획안에 따르면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및 그 일대와 목동중심지구 등 총 436만8464㎡의 주거·상업지역의 재건축 가이드라인이 제시됐다.

아울러 현재 100%대인 용적률은 최대 300%까지 허용되고 기존 총 2만6629가구 규모의 목동 1~14단지는 35층, 5만3000여가구 규모로 늘어난다.

또한 목동아파트 14개 단지는 각각 별도의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단지별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시 창의적인 건축계획이 수립될 수 있다.

특히 역세권과 연접한 단지는 상업·업무·주거 복합기능을 도입했고,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인근 지하철역 출입구를 단지 내 개설하도록 계획해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구는 오는 12월 수정가결된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변경(안)의 주민재열람을 실시함과 동시에 주민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기재 구청장은 “현재 목동아파트는 건물 노후화로 삶의 질 하락 및 주민안전 문제가 심각해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한 상태다. 미래형 도시 조성은 지구단위계획에서 시작하는 만큼 이번 목동아파트 지구단위계획 확정 소식은 향후 양천의 미래를 다지는 든든한 지지기반이 될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양천구는 국토부, 서울시 등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구민의 숙원인 재건축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갈 것”이라며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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