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보리짚 소각 안돼요”논 환원 시 지원금 지급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2-03-08 15: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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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및 미세먼지 예방, 지역 높이는‘일석삼조’ha당 40만 원

▲ 해남군 신청사 전경 / 해남군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에서는 봄철 화재와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는 보리짚 소각을 예방하기 위해 보리짚 환원사업을 적극 실시한다.

보리를 수확한 뒤 잘게 절단해서 논갈이 한 농가에 대해 ha당 40만 원을 지급하게 된다. 대상농지는 2021년 보리(보리, 귀리, 밀)를 재배한 논이모작 직불금 농지이며, 전체 사업 량은 200ha, 총 8,000만 원을 투입한다.

보리짚 환원사업은 보리짚 불법 소각으로 인한 봄철 화재와 미세먼지를 줄이고 토양의 지력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8일까지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해남군에 주소를 두고 보리짚 활용사업 대상 농지를 실제 경작하고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이다.

군 관계자는 “수확 후 발생되는 보리짚 토양환원을 통해 탄소배출 저감과 지력증진 등 지속가능한 농업생산 기반을 조성하는 효과가 있다”며 “토양 환원을 통해 유기물 함량을 높여 고품질 식량작물을 생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해남군은 농어촌 지역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노후 농기계 조기폐차 지원과 여성친화형 다목적 소형전기운반차 지원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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