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모든 군민에 月 5만원 '기본소득'

이영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30 1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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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시범사업 10~12월 추진
정부 추가공모 선제 대응 일환

[산청=이영수 기자] 경남 산청군은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공모에 대비해 ‘산청형 기본소득 시범사업’ 자체 추진계획을 밝혔다.

군은 자체 시범사업을 통해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위기 극복, 2025년 산불, 극한 호우에 따른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연내 정부의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확대 및 산청군의 선정을 건의한다고 30일 밝혔다.

유명현 군수는 올해 7월부터 국회, 기획예산처, 농림축산식품부 등 그간 관련 중앙부처를 방문, 정부 기본소득 시범 사업 확대 및 산청군의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선정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군의 시범사업 선정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이에 부군수는 농림축산식품부, 경남도, 산청군 의회 등을 찾아 군의 기본소득 추진의 필요성을 설명, 정부사업 확대 및 군민 공감대 형성에 보조를 맞췄다.

‘산청형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추진할 계획이며, 지원 대상은 30일 이상 거주 산청군민으로, 월 5만 원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52억원 규모다.

군은 자체 시범사업을 단순한 현금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 선 순환형 사업으로 추진하며, 이를 위해 지역상품권 지급체계를 구축하고, 제로페이 가맹점 확대 등 정부 사업 추진 전 본 사업을 위한 지급 기반 마련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군은 산청군의회와의 행정간담회를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각 읍ㆍ면 주민과의 대화 시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대한 범 군민 공감대 형성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또한 오는 10월 조직개편을 통한 기본소득 전담조직 구성을 통한 산청형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자체 추진 뿐만 아니라 정부 공모사업 추진을 대비한 촘촘한 사업계획 수립 및 이를 통한 지방소멸 대응 등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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