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4,900여 가구 취약계층에 건강한 농식품 먹거리 제공
| ▲ 해남군 제공 |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관내 중위소득 50%이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49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2023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해남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8억 원을 확보한 가운데 군비 등 올해 총 17억 원을 투입해 건강한 먹거리를 구입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채소와 과일, 육류 등 국내산 농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전자카드 형태의 바우처를 제공한다.
전남에서 유일하게 정부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에 선정된 해남군은 지난 2021년부터 3년 연속 국비를 지원받아 시범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금액은 1인 가구 기준 월 4만 원, 2인 가구 5만 7,000원, 3인 가구 6만 9,000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과 관내 하나로마트에서 국내산 채소, 과일, 흰우유, 계란, 육류, 잡곡, 꿀 등을 구입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농식품 바우처사업은 3월부터 10월까지 시행된다. 신청은 2월 중순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할 수 있다.
또한 해남군에서는 교통약자 및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등 바우처카드 직접 사용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매월 구성품목을 달리해 각 가정으로 배달해주는 농식품꾸러미 배달 서비스도 실시한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경우는 바우처카드 발급 시 신청하면 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공모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먹거리와 식생활 개선은 물론 지역 농축산물 소비활성화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군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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