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국내 최초 친환경 순수 전기유람선 ‘가평크루즈’ 운항 시작

최광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4-12-03 13: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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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최광대 기자] 최근 이상기후와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가평군이 국내 최초의 친환경 순수 전기유람선 ‘가평크루즈’를 올해 4월부터 북한강에서 운항하고 있다. 이는 ‘북한강 천년뱃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가평크루즈는 기존의 화석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에 비해 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이고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가평크루즈는 전기 배터리를 동력원으로 사용하여 매연이 없고 소음과 진동이 적어 쾌적한 크루즈 운항이 가능하다. 3층 구조의 이 유람선은 총 톤수 436t, 길이 37.52m, 너비 12m, 높이 13.20m로 최대 250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의 2MW 전기 배터리를 장착해 완충까지 약 2시간이 소요되며 약 4시간 30분 동안 운항할 수 있다.

 

가평군은 이 유람선의 운항을 위해 2020년 7월, 남이섬, 청평페리, HJ크루즈와의 4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관광업체 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이후 2021년 5월, 해양수산부로부터 “대한민국 제1호 환경친화적 선박 예비인증”을 획득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2022년 10월에는 진수식을 거행하고, 올해 4월 남이섬 메타나루 선착장에서 본격 운항을 시작했다.

 

가평크루즈는 ‘북한강 그린 모빌리티’ 사업으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가평군이 추진 중인 ‘기회발전특구’ 지정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 경제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는 정책으로, 가평군은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가평크루즈는 친환경 조선산업을 위한 그린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을 준비하고 있으며, 한주그룹은 청평호반 케이블카 조성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여행 및 관광을 위한 도전에 나서고 있다.

 

가평군의 이번 친환경 유람선 운항은 지속 가능한 관광 산업을 선도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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