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9일 처인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발대식에 참석한 이상일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용인=오왕석 기자] 복약 관리부터 화재·가스 안전 확인까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장애인 맞춤형 주거돌봄 서비스가 용인특례시에서 본격 운영된다.
용인특례시는 9일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에서 '든든 용인' 통합돌봄 'IoT 기반 주거돌봄 ON(溫) 홈케어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통합돌봄 공모사업인 'G-Care+'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수행기관인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장애인 등 통합돌봄 대상자가 익숙한 생활공간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G-Care+는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돌봄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복지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살던 곳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사업을 통해 대상 가정 170곳에 복약 시간을 알려주는 약통 캐비닛을 통해 규칙적인 약물 복용을 돕고, 140가구에는 화재·가스감지센서를 설치해 일상 속 안전관리를 지원한다.
사업 운영을 지원하는 모니터링 봉사단은 16명으로 구성됐으며 2인 1조로 활동한다. 봉사단은 IoT 기기 설치와 사용을 돕는 것은 물론 월 1회 가정을 직접 방문하고 월 2회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해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 관계자, 모니터링 봉사단, 복지관 이용자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의지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돌봄 협력체계 강화를 다짐했다.
이상일 시장은 "IoT 기반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주거돌봄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에서 시작하게 됐다"며 "“이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단 활동가 여러분들께서 잘 챙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 성과가 좋다면 시 예산을 통해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계속 허물어 나가면 우리가 사는 이 훌륭한 도시 용인을 따뜻한 생활공동체로 만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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