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 강릉·동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강원 강릉·동해 산불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수습 및 복구 등 국가 차원의 지원을 위해 경북 울진·강원 삼척에 이어 특별재난지역을 추가 선포한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일에도 산불 피해가 심한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지역 일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정부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산불 피해를 입은 주택과 공공시설 피해 복구비 일부(사유시설 70%, 공공시설 50%)를 국비로 지원한다.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재정 부담을 덜게 된다. 이재민에게는 생계 구호를 위한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지방세 납부 유예, 공공요금 감면 혜택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문 대통령은 전날 참모들에게 "이재민 주거 지원과 함께 피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농민에 대한 금융지원과 영농 지원을 신속하게 집행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5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불길이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까지 일부 번지면서 진화에 비상이 걸렸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이날 오후 울진군 죽변면 산불현장지휘본부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시간을 확인해봐야 하겠지만 지금 화선(불줄기)이 조금 소광리 소나무 군락지 능선으로 약간 넘어온 상태”라고 말했다.
산림 당국은 초대형 헬기 2대 등을 추가로 동원해 금강송 군락지로 산불이 더 번지지 않도록 안간힘을 쏟고 있다.
금강송은 국내 소나무 가운데서도 재질이 특히 뛰어나 최고로 친다.
울진 전역에 금강송이 자생하고 있지만, 소광리는 국내 최대 금강송 군락지로 널리 알려졌다.
면적이 2247㏊에 이르는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에는 수령이 200년이 넘는 소나무 8만여 그루가 자란다.
수령 500년이 넘는 보호수 2그루, 수령 350년으로 곧게 뻗은 미인송 등 1000만 그루 이상의 소나무가 자생하고 있다.
지름이 60㎝ 이상 되는 금강송도 1600여 그루나 된다. 곧고 균열이 적으며 아름다워 200년 이상 자란 금강송은 각종 문화재 복원에 쓰인다.
2008년 숭례문(남대문)이 불에 탔을 때 복원에 사용된 소나무가 바로 소광리에 있는 금강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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