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용 컵 대신 공유텀블러…광주시 공무원부터 솔선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2-02-02 10: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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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시범사업 참여 카페 13곳에 공유텀블러 제공
오는 3일부터 청사 내 1회용 컵 반입 제한

▲ 공유텀블러 /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는 시청 입주 카페와 주변 카페 등 13곳과 함께 테이크아웃용 1회용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공유텀블러 사용 시범사업’을 2월3일부터 추진한다.

광주시는 시청 공무원부터 1회용품 안 쓰기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본청 직원과 청사 입주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광주 공유텀블러’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공유텀블러사업은 직원이 협약한 카페에서 테이크아웃으로 음료를 주문할 때 1회용컵 대신 시에서 카페에 제공한 공유텀블러를 이용해 음료를 주문하고, 사용 후에는 시청 본관이나 의회동 1층에 설치된 반납함에 반납하면 된다.

반납된 공유텀블러는 전담 운영자가 매일 수거해 고온세척과 살균소독 등 위생적인 처리과정을 거쳐 다시 협약카페에 제공된다.

광주시는 12월까지 시청 직원과 청사 주변 커피숍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사업 결과를 보완해 내년에는 더 많은 카페로 광주형 다회용 컵 공유시스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부터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데 앞장서기 위해 2월부터 청사 내 테이크아웃용 1회용컵의 반입을 제한한다.

손인규 시 자원순환과장은 “1회용 플라스틱 컵 대신 텀블러를 1년간 꾸준히 사용하면 온실가스 배출량이 21배 줄어드는 효과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1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문화가 공직사회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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