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판교 출퇴근길 빨라진다…의왕시, '경기편하G버스' 연내 운행 본격화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7-16 10: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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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왕시청 전경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송윤근 기자] 경기 의왕시가 판교와 분당 방면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한 '경기편하G버스(구 경기프리미엄버스)' 신규 노선이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연내 운행이 가시화됐다.

 

이번에 도입되는 경기편하G버스는 내손동을 출발해 판교역과 서현역을 연결하는 예약형 급행 광역버스로 운영된다. 출근 시간과 퇴근 시간에 각각 2회씩 하루 총 4회 운행되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100% 좌석 예약제로 운영돼 입석 없이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다.

 

내손동 일대는 최근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와 도시개발이 이어지면서 판교 방면 통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 하지만 기존에는 직행 노선이 없어 범계역에서 광역버스로 환승해야 했고, 출근 시간마다 만차와 긴 대기시간이 반복되면서 직행 노선 신설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의왕시는 이러한 교통 수요를 반영해 경기도와 성남시, 안양시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이어오며 노선 신설 필요성을 적극 건의했고, 지난 14일 경기도가 추진한 경기편하G버스 신규 노선 대상에 최종 포함됐다.

 

 

운행 노선은 인덕원 푸르지오엘센트로를 비롯해 동아에코빌·퍼스비엘, 내손·내동초, 농수산물시장, 청계영업소 등을 경유한 뒤 판교역과 서현역까지 연결된다. 요금은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이 적용되는 기존 광역버스와 동일한 일반 기준 3,450원이다.

경기편하G버스는 기존 광역버스의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경기도가 운영하는 예약형 광역교통 서비스로, 출퇴근 시간대 좌석을 미리 확보할 수 있어 장시간 대기나 만차로 인한 불편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의왕시는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운송사업자를 공개 모집한 뒤 8월 중 운영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차량 확보와 노선 인가, 시스템 구축 등 개통 준비를 거쳐 올해 안에 정식 운행을 시작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노선 개통으로 내손동뿐 아니라 인덕원 생활권 주민들의 판교 접근성이 향상되고, 기존 3330번 광역버스의 혼잡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 이용 수요를 분석해 운행 안정화와 서비스 개선 방안도 지속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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