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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시는 지난 15일 오후 4시 40분 시청 전자회의실에서 '안양시 도로건설·관리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사진제공=안양시 |
[안양=송윤근 기자] 경기 안양시가 평촌 신도시 정비와 수도권 광역교통망 확충에 발맞춰 미래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중장기 도로계획 수립에 나섰다.
도시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를 반영하고 주요 도로망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교통 혼잡을 줄이는 것이 이번 계획의 핵심이다.
시는 지난 15일 시청 전자회의실에서 최대호 시장을 비롯해 교통·도시 분야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건설·관리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2028년부터 2032년까지 적용되는 법정 중장기 도로건설·관리계획으로, 시는 2027년 9월까지 용역을 완료해 향후 도로 정책의 기본 방향을 확정할 예정이다.
용역에서는 도시 성장 여건과 장래 교통 수요, 도로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단계별 도로 확충 전략과 관리 방안을 마련한다. 지역별 교통 현안과 개발계획을 함께 반영해 실효성 있는 도로망 구축 방안도 제시할 계획이다.
우선 만안구 내부 간선도로 구축을 위해 박달동~병목안동~양화로~냉천로~성결대를 연결하는 노선과 호계3동 럭키아파트~금정역을 잇는 관통도로 개설의 타당성과 적정 노선을 집중 검토한다.
시는 노선별 교통량과 경제성, 재정 여건 등을 분석해 투자 우선순위를 정하고 사업 추진 시기에 맞춘 재원 조달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평촌 신도시 정비사업에 따른 교통 변화 역시 주요 검토 대상이다. 개발 이후 늘어날 교통량이 주요 간선도로와 교차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도로 확장과 교차로 개선, 우회도로 확보 등을 통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이번 계획에는 도로 신설뿐 아니라 기존 도로의 기능 재편과 유지관리 방향도 함께 담길 예정이다. 주요 간선도로의 연결성을 높이고 지역 간 이동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도로 운영체계를 검토하는 한편, 장래 도시 확장과 생활권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도로 네트워크 구축 방안도 마련한다.
또한 시는 교통·도시계획·재정 여건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우선 추진이 필요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광역교통망과 생활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도로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시민 이동 편의 향상과 물류 이동 효율성 제고, 지역 균형발전 기반 마련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계획은 안양시 미래 도로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광역교통망 구축과 신도시 정비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실행력 있는 중장기 도로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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