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수확기 벼 도복 843ha 등 85건 태풍 피해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9-09 17: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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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해남군수 9일 현장방문, 추석전 신속복구 총력

 제13호 태풍'링링'의 영향으로 가드레일과 석축이 파손된 화산 구성항 방파제를 살피고 있는 명현관 해남군수(사진,가운데)=사진, 해남군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해남군에 843ha 면적의 수확기 벼가 쓰러지고 시설물들이 파손되는 등 85건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6~7일 해남을 강타한 태풍으로 군내 삼산면 300ha를 비롯해 총 843ha의 벼가 도복된데 이어 과수 낙과 피해 19.6ha,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물 23개동과 축사 3동이 파손되는 피해가 발행했다.

뻘물 유입으로 넙치 3만 5,000마리(50톤)이 폐사한 송지 내장리 넙치 육상해수양식장을 찾아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있는 명현관 해남군수(우측부터 네 번째)가 피해 양식장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 해남군 제공

또한 송지면 어란리 전복가두리 양식장 52칸이 유실되고 524칸이 전파 또는 반파된 것을 포함해 양시시설 26개소가 파손되고 넙치 50톤이 폐사하는 등 수산생물 폐사, 유실 피해도 잇따랐다.

 

화산 구성항 가드레일 35m가 파손되고 석축 10m가 유실되는 등 어항시설 11개소와 마을 승강장 4개소가 바람에 전파되기도 했다.

 

군은 쓰러진 가로수 136주와 신호등, 도로표지판, 간판 등 긴급한 사항에 대해서는 당일 응급복구를 실시했으며, 13일까지 모든 피해조사를 마치고, 재해 내용을 확정할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9일 주요 피해지역을 현장점검하고“추석 전까지 응급복구를 완료할 수 있도록 신속히 대처해 나가겠다.”며 필요한 경우 현장 대민 지원 등을 실시해 피해복구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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