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년 종합계획 수립
15개 과제ㆍ61개 세부사업 제시
일자리 창출 등 정주여건 개선
[완도=신흥권 기자] 전남 완도군이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인구정책 5개년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저출산ㆍ고령 사회에 따른 인구 구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군민 삶의 질 향상과 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종합·체계적인 인구 정책 종합 계획을 수립·시행하고자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 보고회에서는 인구정책 추진 비전을 ‘누구나 계속 살고 싶은 희망찬 미래완도’로 정하고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가족 친화 환경 조성 ▲정주 여건 개선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 ▲군 활력 증대를 위한 새로운 유입 구조 형성의 3가지 정책 목표를 설정했다.
아울러 결혼·출산·양육 친화환경 조성, 직장 걱정 없는 환경 조성, 거주하기 편한 환경 조성 등 5대 추진 전략에 따른 15개 중점과제와 61개 세부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세부사업 중에서는 출산ㆍ양육 친화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이돌봄(12세 이하 아동 대상) 서비스 이용료의 일부를 군비로 추가 지원해주는 사업이 지자체 최초로 둘째 아 이상 가정은 본인 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한 공간에서 모여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협업하는 공간인 청년 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 조성, 도시청년 어촌체험 살아보기, 귀어·귀촌인과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어(漁)울림 마을 조성 사업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아이 낳기 좋고, 아이 키우기 좋고, 아이 교육하기 좋은 여건 마련과 해양치유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또 우리 군의 매력에 반해 정착·거주하고 있는 사례를 발굴,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인구 유입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에서는 인구 시책 추진 및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지난 4월 인구정책 기본조례를 제정하면서 인구 구조 변화에 대한 대응 체계를 마련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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