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코로나19 확산세 차단 총력 대응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7-13 19: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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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쉼터등 85곳 음주금지
카페·PC방에 진단검사 명령
▲ 지난 11일 구 점검반이 지역내 공원을 찾아 음주행위를 하는 시민을 발견하고 계도 조치하는 모습. (사진제공=강북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한 정부의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발맞춰 총력 대응에 나섰다.


구는 우선, 폭증하는 코로나19 진단검사에 대응하기 위해 13일부터 임시선별검사소 추가 운영에 들어갔다.

추가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는 강북구민운동장 선별검사소에 이은 2번째 임시검사소로, 구청 뒤편에 있는 시범 공영주차장(한천로139가길 10)에 들어섰다.

특히 이번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다 보니, 이들이 주로 찾는 수유역 주변에 마련됐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주말과 공휴일은 평일과 동일하게 시작되지만 끝나는 시간은 오후 1시까지로 4시간 줄어든다.

다만, 평일 낮 12시~오후 1시 사이는 소독 시간이라 검사가 잠시 중지되며, 주말과 공휴일은 중단 시간이 따로 없다.

이곳에서는 누구나 무료로 익명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앞서 지난 9일부터 지역내 공원, 마을마당, 쉼터 등 85곳 내에서 음주행위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제한시간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로, 이를 위반하면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될 수 있다.

이에 따라 구는 단속반을 편성해 야간 특별점검을 벌이고 있다.

또한 구는 음식점, 카페 운영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선제 이행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에 이들은 오는 8월21일까지 검사를 끝내야한다.

아울러 PC방, 노래연습장 운영자와 종사자도 오는 28일까지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PC방 실내 흡연실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는 흡연실 문을 막는 조치를 운영자에게 권고했다.

관련 시설에서 확진자가 나오면 집합금지 또는 시설 폐쇄명령을 발령한다.

이밖에도 구는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수시로 확인하고 있으며, 위반사항 발견시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수가 연일 쏟아지고 있다.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적극적인 동참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일상 곳곳에서 발생하는 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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