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저소득층 20대 청년에 주거급여 분리 지급··· 내년 4811억 확보 예정

채종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11-30 16:13:0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안정적 자립 지원

[수원=채종수 기자] 국토교통부가 2021년부터 부모와 떨어져 사는 저소득층 20대 청년에게 주거급여를 분리 지급(이하 청년 분리지급)하기로 한 가운데 경기도는 시·군 주민센터를 통해 1일부터 사전신청을 받는다.

청년 분리지급은 취학·구직 등으로 부모와 떨어져 거주하는 20대 미혼 청년에게 주거급여를 분리해 지급함으로써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대상은 주거급여 수급가구내 만 19세 이상 30세 미만의 미혼자로, 부모와 주민등록상 거주 시·군이 달라야 한다.

다만, 동일 시·군이라도 보장기관의 판단으로 예외를 인정할 수 있다.

청년 분리지급을 신청하려면 1일부터 부모가 거주하는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2021년 상반기에 복지로를 통해 신청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주거급여의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45% 이하의 임차가구와 자가가구이며, 임차가구에는 임차료를, 자가가구에는 수선유지보수를 지원한다.

도는 올해 10월 기준 23만4000가구를 지원했고, 2021년 24만1000가구를 목표로 사업비는 4811억원(국비 4244억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는 전년 대비 1056억원(국비 1019억원) 증액된 금액이다.

염준호 도 주택정책과장은 “도내 청년들에게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주어야 한다”며 “보다 안정적인 주거권이 확보될 수 있도록 청년주거복지에 대한 고민은 계속되어야 하며,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