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행안부와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9년 예초기 관련 안전사고는 모두 116건으로, 이 가운데 39.7%에 해당하는 46건이 9월에 발생했다.
사고를 당한 사람의 연령대는 50대와 60대가 각각 27.5%(32건)로 가장 많았으며, 작업 중 주로 다치는 부위는 다리와 발 63.8%(72건), 팔과 손 20.7%(24건) 등으로 나타났다.
상해 유형은 예초기 칼날 등에 피부가 찢어지는 사고가 81.0%(94건)를 차지했다.
행안부는 예초기로 벌초할 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면보호구나 보호안경, 무릎보호대, 안전화, 장갑 등 보호장비를 철저히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초기는 보호 덮개를 장착해서 사용하고 벌초 작업 중 칼날에 이물질이 끼었을 경우 반드시 동력을 차단한 뒤 장갑을 끼고 제거해야 한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예초기 작업 중에는 돌이나 나뭇가지, 금속 파편 등이 튀어 위험할 수 있으니 반경 15m 안으로 사람이 접근하지 못하게 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올해는 긴 장마 이후 벌 개체 수가 증가해 벌쏘임 사고 위험도 높으니 주변에 벌집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한 뒤에 벌초 작업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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