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립도서관, '찾아가는 전자도서관' 사업 추진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5-31 15:26:1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문석진 구청장이 최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대문구 찾아가는 전자도서관' 사업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대문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서대문구립도서관이 전국 공공도서관 최초로 6월부터 홀몸노인과 복지시설 이용자들에게  '찾아가는 전자도서관'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는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서대문햇살아래장애인자립지원센터, 서대문농아인복지관, 영광시각장애인모바일점자도서관, 서대문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서대문시니어클럽,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 연희노인여가복지시설 등 지역내 9개 복지기관이 참여한다.

 

이에 구는 오디오북·전자책 단말기를 각각 100대씩을 준비해 복지기관에 배부한다.

 

이들 기기에는 콘텐츠가 담겨 있어 무선 인터넷 접속 환경과 무관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단말기 대출 기간 등 세부 운영 규정은 참여 복지기관별로 정한다.

 

이에 따라 먼저, 홀몸노인들에게는 건강, 문학, 역사 분야 등의 콘텐츠가 수록된 오디오북 단말기를 대출해 준다. 이 단말기는 스마트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들도 쉽게 다룰 수 있도록 돼 있으며, 책 내용을 들려주기 때문에 시각장애인들도 사용할 수 있다. 

 

구는 이 서비스에 ‘은은한 북(book) 소리’란 명칭을 붙였다. 

 

아울러 복지시설 이용자들에게는 전자책 단말기를 대출한다. 

 

이 단말기는 장애인과 노인 등이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독서할 수 있으며, 단말기에 기본 탑재돼 있는 콘텐츠뿐 만 아니라 서대문구립도서관 소장 전자책도 활용 가능하다.  전자책이어서 글자를 확대해 가며 읽을 수도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디지털 시대를 맞아 취약계층 주민 분들이 정보 이용에서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홍덕표 홍덕표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