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전남장애인한마음축제 15일 영암서 개최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10-13 15: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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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부부 16쌍 '합동결혼식'

2박3일 제주도 신혼여행 선물

 

[목포=황승순 기자] 기의 고장 전남 영암에서 펼쳐지는 장애인 한마음 축제에 장애인 16쌍의 뜻깊은 행복 허니문 행사가 마련된다. 


전남도 지체장애인 협회(회장 김기철. 이하 전남 지장협)는 제28회 전남장애인한마음축제 및 제19회 전남장애인동거부부 16쌍의 합동결혼식을 오는 15일 영암군 실내체육관에서 거행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전남 지체장애인 협회 주관, 영암군 주최로 전남 22개 시·군지회 장애인 가족을 포함한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동평 영암군수 와 내외귀빈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장 수여, 합동결혼식, 장기자랑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지난 11일 지체장애인 협회는 장애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재활자립 의지를 고취시켜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시키는 한편, 사실혼 관계에 있으면서도 어려운 여건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동거부부를 초청해 결혼식을 올림으로써 장애인 부부의 정신적, 심리적 압박감을 해소하고 가족 구성원들의 건전한 결혼관 정립으로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자하는데 있다고 행사 배경을 설명했다.

김기철 협회장은 “여러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들에게 주변에서 인정받는 부부가 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항상 불안한 상태에서 소외감을 느끼며 살아온 부부가 결혼식을 통해 가족에 대한 소중함과 책임감이 깊어지고 더욱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삶의 의욕고취를 기대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결혼식을 마친 16쌍의 부부는 제주도로 2박3일 신혼여행의 일정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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