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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척스카이로'. (사진제공=구로구청)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역사성, 상징성을 갖춘 도로를 발굴해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내 도로 8곳에 ‘유일한길’ ‘측백나무길’ ‘안양천장미길’ 등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
28일 구에 따르면 이번에 부여된 도로는 주민 공모, 의견 수렴, 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선정됐다.
이번에 새로 명예도로명이 부여된 곳은 ▲유일한길(연동로 295~328) ▲측백나무길(구로동로7나길 42~1) ▲안양천장미길(안양천동자전거길 581~534) ▲고척스카이로(경인로 409~476) ▲삼농송석도길(오류로8길 1~96) ▲이씨레물리노길(가마산로25길 9-25~가마산로27길 11-1) ▲잣절공원길(고척로2나길 104~1) ▲정선옹주길(오리로23길 1~14-48)이다.
‘유일한길’은 지역 발전에 기여한 독립운동가 故유일한 선생(1895~1971)을 기리기 위해 지정했다. 유일한 선생이 1964년 구로구 항동에 설립한 유한공업고등학교 앞 도로부터 항동저수지까지 총 길이 640m 구간이다.
‘측백나무길’은 2004년 서울시 보호수로 지정된 높이 15m, 둘레 2.5m, 수령 500여년의 가리봉동 측백나무 앞 216m 길이 도로다. 매년 주민들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측백나무 앞에서 지내는 제례 행사의 의미를 기억하기 위해 선정했다.
그 외에 ▲정선옹주길, 삼농송석도길은 역사 보존 ▲안양천장미길, 고척스카이로, 잣절공원길은 지역브랜드 가치 제고 ▲이씨레물리노길은 해외 자매도시 간 활발한 교류 염원 등을 위해 부여했다.
명예도로명은 향후 5년간 사용된다.
구로구는 해당 도로에 명예도로명판을 설치하고 구청 홈페이지와 도로명주소안내지도 등을 활용해 명예도로명을 홍보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명예도로명을 통해 그 도로의 역사적 가치와 지역 특색이 널리 알려져 기업유치, 국제교류 등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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