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장충경로당 유니버설디자인 적용해 단장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4-08 14: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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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버설디자인이 적용된 장충경로당. (사진제공=중구청)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지난 3월 노인복지시설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장충경로당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8일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이란 성별, 연령, 문화배경, 장애 등에 구애 받지 않고, 누구나 손쉽게 제품 및 주변 환경을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만드는 디자인을 지칭한다.

 

구는 기존에 노후돼 불편하고 위험요소가 많은 경로당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하여 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비 6650만원을 지원해 개선했다. 

 

사전 이용 노인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진행된 이번 사업은 기존의 계단만 있던 주출입구에 경사로와 안전손잡이를 설치하여 휠체어나 보행보조기를 이용하기에 더욱 안전하게 바꿨고, 입구에 캐노피와 자동문 설치로 노인들의 출입이 훨씬 편리해졌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내부는 칙칙했던 회색 컬러의 입구와 중문을 베이지톤으로 변경해 한 층 화사해졌으며, 설치 가구 또한 베이지톤으로 맞춰 통일성 있고 안정감 있는 공간으로 개선했다.

 

또한 노인의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모든 계단에 안전 손잡이와 미끄럼방지패드를 설치하고, 층별 간이의자를 설치해 거동이 힘든 분들이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올해 필동경로당과 다산동에 위치한 충현경로당 개선사업을 추진하는 등 그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양호 구청장은 "중구 구립경로당 23곳 중 노후 정도와 이용 인원을 고려해 선정해 추진하는 중"이라며 "노인들이 이용하는 시설인만큼 사고 위험없는 편안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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