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4차 대유행' 돌파 비상 대책 수립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7-11 14: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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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오전 성북구 4차 대유행 돌파를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이승로 구청장. (사진제공=성북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긴급 특별방역, 야간 신속 대응반, 임시선별검사소 추가 운영 등 4차 대유행 돌파를 위한 비상 대책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12일부터 2주간 수도권에 새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을 결정한 정부 방침에 따른 조치이다.

이에 따라 구는 우선, 이달 8~23일 2주간 ‘긴급 특별방역 주간’으로 지정, 7대 취약시설(▲학원·교습소(교육부) ▲실내체육(문체부) ▲종교시설(문체부) ▲노래연습장(문체부) ▲목욕장(복지부) ▲유흥시설(식약처) ▲식당·카페(식약처))에 대해 중앙부처와 경찰과 함께 합동 점검에 나선다.

점검은 수시·불시로 진행하며, 원스트라이크 아웃 시행에 맞춰 위반시 강력 조치한다.

이에 앞서 구와 성북·종암경찰서는 지난 8일 사전 협의를 통해 특별방역기간 단속과정에 경찰이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데 뜻을 모은 바 있다.

이와 함께 야간 신속대응반도 긴급 특별방역 주간과 동일하게 8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

매일 오후 8시에서 11시까지 하나로 거리 등 20~30대 밀집지역을 집중 순찰한다. 순찰 결과, 방역 수칙 위반 사항은 신속하고 강력하게 대응한다.

구 관계자는 "엄중한 상황을 고려 원스트라이크 아웃을 적용하여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구는 늘어나고 있는 선제검사에 대응해 임시선별검사소도 추가 운영한다.

현재 구청 앞 바람마당 임시선별검사소 외 유동인구가 많은 길음역 5번 출구 앞 어울림마당에 추가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한다.

추가된 임시선별검사소는 오는 14일부터 상황종료시까지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다.

무증상 감염원 차단을 위해 검사를 원하는 일반시민 누구나 증상유무, 역학적 연관성과 상관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비인도두말CPR, 실명검사 방법으로 진행한다.

이 밖에도 방역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백신접종의 속도도 높인다.

앞서 구는 지난 4월 구 청사 내 예방접종센터를 시작으로 민간위탁의료기관 121개를 지정해 백신접종에 박차를 가해왔다.

이달부터 종암동 박스파크에 제2예방접종센터를 신설해 오는 9월까지 구민 30만여명 1차 접종 완료를 목표로 접종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이승로 구청장은 지난 9일 긴급 담화문을 발표하고 새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구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 구청장은 담화문을 통해 선제적 방역대책과 함께 구민의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임을 강조하며 모임, 외출 자제, 선제검사 동참 등을 통해 4차 대유행 돌파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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