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을 나온 암탉·언더독등 상영 [순천=한행택 기자] 오는 22~26일 열리는 '제7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에 전남 순천시와 인연이 깊은 오성윤 감독의 특별전이 마련된다.
제7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닷새간 순천문화예술회관, 순천만국가정원, CGV순천,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두드림 등 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오성윤 특별전’에서는 오 감독의 대표작들과 그가 프로듀서로 참여한 작품들이 상영된다. 오 감독은 이미 2013년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에서 상영된 4D 주제영상인 ‘달의 정원’을 제작하며 순천과 깊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번 영화제에서 트레일러 연출과 제작을 맡은 오 감독은 특별전을 통해 순천과의 인연을 다시 한 번 이어갈 예정이며, 오는 22일 개막식에도 참석한다.
오 감독이 2011년, 6년간의 기획과정을 거쳐 12만장의 원화로 완성한 <마당을 나온 암탉>은 220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애니메이션으로는 역대 최고 관객수 기록을 남겼다. 이춘백 감독과 함께 연출을 맡은 두 번째 작품 <언더독>은 한국적 그림체와 교훈적인 메시지를 통해 또 한번 한국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국내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운 <마당을 나온 암탉>은 닭장 안에 갇혀 살던 ‘잎싹’이 마당을 나온 후 펼쳐지는 도전과 자유, 그리고 모성애에 대한 이야기로 진한 여운을 전한 작품이다.
아울러 <언더독>은 주인에게 버려진 강아지 ‘뭉치’가 거리에서 만난 떠돌이 강아지들과 함께 주체적으로 삶을 살아가려는 용기와 생명존중에 대한 메시지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울림을 준 작품이다.
이외에도 오 감독이 프로듀서를 맡았던 <아기공룡 둘리-얼음별 대모험>, 인권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별별이야기> 등도 상영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문화예술과,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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