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작년 걷기 실천율 68.4%··· 전년比 5.1%↑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4-06 14: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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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축산 순환산책로를 이용하고 있는 구민들의 모습. (사진제공=노원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지난해 구의 '걷기 실천율'이 서울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걷기 실천율이란 최근 1주일 동안 1일 30분 이상 걷기를 주 5일 이상 실천한 비율을 말한다.

질병관리청의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노원구민의 걷기 실천율은 68.4%로 서울시 전체 53.2%에 비해 15.2%가 높았으며, 전년도에 비해 5.1% 상승했다.

구는 2017년 조사에서 서울 지역 최하위였던 걷기 실천율이 급격히 향상된 것은 구의 맞춤형 정책이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구민들의 신체활동 촉진을 위해 구는 가장 먼저, 지난해 5월 전국 기초단체 중 최초로 '신체활동 활성화 조례'를 제정해 건강생활의 기본인 걷기 실천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특히 지역내 천혜의 자연환경을 걷기 인프라 구축에 적용했다.

서울 둘레길 제1구간인 수락-불암 코스를 안전하게 재정비하고, 누구나 걷기 편한 산책로를 조성하기 위해 불암산과 영축산에 순환산책로를 만들었다.

이와 함께 당현천과 중랑천 등 지역내 하천 옆 산책로를 아름답고 쾌적하게 조성하고 학교 앞, 주요 보도, 육교의 환경 조성 사업을 통해 생활 속 보행환경도 안전하게 개선해 자발적인 걷기를 유도했다.

이밖에도 다양한 테마의 걷기 코스를 개발하고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경춘선 숲길 걷기, 노원 명품길 걷기, 당현천 달빛 산책 등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과 더불어 주민들의 의식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사업들을 꾸준히 진행했다.

이외에도 구는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구민 건강관리 사업을 펼치고 있다.

먼저, 구의 현재 흡연율(12.6%), 고위험 음주율(10.1%)도 전년 대비 각각 6.2%, 8.6% 감소했다.

특히 현재 흡연율은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구는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에서 유일하게 금연 성공 지원금을 지급하고, 금연 아파트 인증사업을 펼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알코올 등 4대 중독 고위험군을 빠르게 발굴해 구 중독관리 통합지원센터와 함께 관리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노원구는 전체 면적의 62%가 녹지로 이뤄져 최적의 환경을 가진 힐링 도시"라며 "구민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환경들을 마을 곳곳에 조성하고, 다양한 보건의료 정책을 추진해 건강 도시 노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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